박동빈은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 15회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불꽃 튀는 정의감을 자랑하는 전계수에 완벽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박동빈은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분위기를 장악, 악의 세력을 소탕하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전계수와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치밀하게 동태를 살피고, 강한 추진력을 뽐내는 ‘수장’의 면모를 그려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방송 말미 그는 관찰사 변학수(장원영 분)의 폭정을 끝내기 위해 도적 떼를 진두지휘하며 최후의 반격에 돌입, 피 튀기는 혈투 끝에 칼에 찔려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암행어사’ 박동빈이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암행어사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전계수(박동빈 분)는 죽음을 코앞에 둔 순간에도 ‘선의 승리’를 위한 불굴의 의지를 드러내 진한 감동을 안겼다. 자신처럼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성이범(이태환 분)에게 “나의 주인은 나였다. 그러니 너도 네 주인이 되거라”라고 애틋한 진심을 전한 것. 이어 “그리고, 힘없는 자들을 위해...”라며 마지막까지 백성의 편에 선 채 죽음을 맞이했고, 박동빈은 몰입감을 높이는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까지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한 박동빈은 “도적이지만, 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영웅’인 전계수를 표현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노력했다. 많은 분들의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특히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신개념 영웅’ 전계수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추운 날씨 속에서 모든 배우와 스태프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며 촬영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이번 작품이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암행어사’와 전계수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게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암행어사단의 활약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종영 소감을 남기며, 오늘(9일) 방송되는 최종회 본방 사수의 메시지까지 잊지 않고 전했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