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영화 ‘미나리’의 화상 기자 감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정이삭 감독과 배우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이 참석했다.
이날 스티븐 연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생각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나왔다. 상대배우로 예리는 진실된 분이었다. 극중 부부가 어떤 부부였을까, 어떤 의미였을까 그런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미나리’ 한예리, 스티븐 연이 케미를 자랑했다. 사진=판씨네마(주)
이어 “생각이 같지는 않았지만, 좋은 다름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인정해주고 연기했다. 같이 이런 걸 이뤄내보자고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이뤄졌다”라고 덧붙였다.
또 “가장 좋았던 장면은 폴이 식사에 초대되고 집에 간 후 부부가 다툼을 하는 장면이다. NG 없이 진행됐는데, 예리 씨와 소화하는 것에 자연스럽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한예리는 “서로가 뭘 해야하는지 극중 역할처럼 장소에 있었다. 스티븐 같은 경우는 솔직하게 ‘나는 이게 필요하고’라는 모습에 솔직하고 정직하다고 느꼈다. 서로 영화 안에서 충돌할 때 조차도 그 마음을 느끼고 리액션을 한 것 같다. 뜨거운 마음, 열정, 외로운 감정까지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최고의 파트너였다”라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