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방탄소년단 RM·뷔, 드디어 아미 품으로 (종합)

방탄소년단 RM(김남준)과 뷔(김태형)이 드디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의 품에 안겼다. 군인이 아닌 방탄소년단으로 돌아올 두 사람이 가장 하고 싶은 건 공연, 전 세계 팬들과 만나기였다.

RM과 뷔가 10일 오전 1년 6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부대 안에서 전역 절차를 마무리한 두 사람은 부대 인근에서 진행된 전역 행사에 참석해 군 제대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RM과 뷔가 전역하기에 앞서, 현장은 사회로 돌아온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찾아온 수많은 팬들이 참석, 각자의 질서를 유지하며 자리를 지켰다.

RM과 뷔가 10일 오전 1년 6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부대 안에서 전역 절차를 마무리한 두 사람은 부대 인근에서 진행된 전역 행사에 참석해 군 제대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RM과 뷔가 10일 오전 1년 6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부대 안에서 전역 절차를 마무리한 두 사람은 부대 인근에서 진행된 전역 행사에 참석해 군 제대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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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차에서 내린 후 마주한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면서 뜨거운 인사를 나눴고, 이를 본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특히 군악대에서 복무했던 RM은 선글라스를 쓰고 진의 전역식 날처럼 현란한 섹스폰 연주로 자축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RM과 뷔는 씩씩한 거수경례로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서며 본격적인 전역 소감을 전했다. “드디어 전역을 했다”고 말문을 연 RM은 “저희가 짧은 군복무를 했고, 여건도 좋아졌다. 가서 솔직히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저희가 활동할 동안 많은 분들이 저희 대신 나라를 지켜주시고, 계시다는걸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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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왕성하게 활동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전방과 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주시고 싸우셨기에, 저희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군대에 와서) 아버지와 친구들과 친해졌다. 주변에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이 많아서 군필자분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아있는 후임들이 많이 걱정된다”며 부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RM은 “조금만 잘 버텨서 사회로 나와서 건강하게 다시 봤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분들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다시 와서 사회에서 BTS의 RM으로서 멋있게 뛰어보도록 하겠다. 보살펴 부시고 기다려주신 분들게 감사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뷔 역시 “병장 김태형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라고 외치며 ‘군인 김태형’에서 ‘BTS 뷔’로의 복귀를 알렸다. 뷔는 “군대에 오고 난 이후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저는 지금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고 하루빨리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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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멋있는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말한 뷔는 “저희 부대도 저를 많이 챙겨주신 간부님들과 용사들이 남아있는데,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훈련해서 무사히 전역했으면 좋겠다. 정말 저희 쌍용 군사경찰 특임대 간부님들 용사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사회 나가서 좋은 멋있는 그런 사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RM과 뷔는 전역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공연이 제일 하고 싶다. 빨리 앨범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로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12월 나란히 입대한 바 있는 RM과 뷔는 10일 각각 강원도 화천과 춘천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RM은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뷔는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군 복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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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에는 동반 입대한 지민, 정국이 전역하며, 대체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된다. 지민과 정국까지 전역하게 될 경우 BTS 내 전역한 멤버는 총 6명이나 된다.

군대에서 사회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뭉치기까지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13~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축제로 불리는 ‘BTS FESTA’에는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담은 ‘보이스 존’(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받은 주요 트로피를 전시한 ‘트로피 존’(TROPHY ZONE)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미밤과 연동된 ‘시그니처 라이트 쇼’(Signature Light Show)가 정오부터 매시 정각 5분간 펼쳐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하이브 또한 사회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을 맞이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하이브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의 공식 로고와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가 래핑됐다. 해당 래핑은 매년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BTS 페스타’의 일환으로 해당 래핑은 오는 29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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