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한겨울 눈 내리는 공원에서 반려견들과 함께한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다.
31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눈 덮인 숲속에서 강아지들과 함께하는 사진을 올렸다. 두꺼운 패딩과 니트 모자를 착용한 이효리는 한 손에는 두 마리, 다른 한 손에는 한 마리의 리드줄을 쥔 채 산책을 즐기고 있다. 마치 반려견들이 그녀를 끌고 가는 듯한 모습에 팬들은 ‘이효리식 눈썰매’라는 반응을 보이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는 와인빛 패딩에 편안한 트레이닝 팬츠, 방한모까지 더하며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겼다. 발끝까지 따뜻한 방한 부츠까지 갖춘 모습에서 서울 생활에서도 자연을 벗 삼아 여유를 즐기는 그녀만의 라이프스타일이 묻어났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최근 제주살이를 정리하고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약 60억 원대의 단독주택 부지를 매입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들 부부는 서울에서도 변함없는 힐링 라이프를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서울에서도 힐링 라이프 제대로!”, “이효리는 어디서든 자연과 함께네”, “강아지들이 썰매 개(?) 역할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새로운 일상에 관심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