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 박보영, 끝나지 않은 오늘…‘미지의 서울’로 다시 걷는다

배우 박보영이 새로운 색으로 물든 서울을 걷는다.

오는 5월 24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박보영의 변신을 담은 감성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박보영은 노을에 물든 한강변 난간에 기대어 있다. 짙은 그림자 속에서도 그녀의 금발 머리는 빛을 받아 은은하게 반짝였고, 눈빛에는 어제와 내일 사이를 헤매는 미묘한 감정이 담겨 있었다.

박보영이 새로운 색으로 물든 서울을 걷는다.사진=tvN 제공, 김영구 기자
박보영이 새로운 색으로 물든 서울을 걷는다.사진=tvN 제공, 김영구 기자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박보영의 변신을 담은 감성 포스터를 공개했다.사진=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박보영의 변신을 담은 감성 포스터를 공개했다.사진=tvN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복잡한 일상 속에서도 한 번쯤 자신을 위해 멈추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 오는 5월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사진=tvN 제공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복잡한 일상 속에서도 한 번쯤 자신을 위해 멈추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 오는 5월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사진=tvN 제공
포스터 속 박보영은 노을에 물든 한강변 난간에 기대어 있다. 사진=tvN 제공
포스터 속 박보영은 노을에 물든 한강변 난간에 기대어 있다. 사진=tvN 제공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의 서울은 아직 모른다”라는 문구가 그녀의 복잡한 심정을 대변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만 닮은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꿔 진짜 사랑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박보영은 유미지와 유미래, 그리고 서로를 연기하는 1인 4역에 도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금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무르익는 노을 아래서, 서울의 풍경은 잔잔하지만 힘이 있었다. 포스터는 인생의 전성기를 지나 어딘가에서 다시 시작하려는 유미지의 현재를 은유적으로 그려냈다.

한때는 촉망받던 육상소녀였지만,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지금. 그래도 그녀는 끝나지 않은 오늘을 살아간다.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복잡한 일상 속에서도 한 번쯤 자신을 위해 멈추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 오는 5월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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