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차 아빠’ 박수홍이 딸 재이를 품에 안은 채 현실 육아의 피로를 그대로 담아낸 ‘쪽잠’ 사진으로 뭉클한 웃음을 안겼다.
2일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SNS에“ㅋㅋㅋ 진짜 똑같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수홍은 딸 재이를 품에 안은 채 소파에 기대 잠들어 있었고, 재이 역시 아빠 품에 안긴 채 평온하게 눈을 감고 있었다.
닮은 부녀의 표정과 자세, 그리고 서로를 안은 모습이 지친 육아 속에서도 유쾌하고 따뜻한 순간을 완성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10월생인 재이의 육아를 전담하며 “엄마가 바빠서 아빠가 육아를 맡았더니 재이가 나를 보고 ‘엄마’라고 부른다”며 유쾌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내 배 아파 낳은 재이 엄마의 기록”, “엄마 박수홍, 아빠 김다예”라는 말로도 현실감 있는 육아 일상을 웃음으로 풀어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가 운영하는 채널의 수익이 곧 나를 뛰어넘을 것 같다”며 “광고 계약서도 아내와 재이 앞으로 들어온다. 내가 지금 몸값 비싼 분을 모시고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김다예가 촬영, 편집, 영업까지 도맡아 키운 유튜브 채널은 박수홍이 운영하던 채널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최근에는 팀을 꾸릴 정도로 성장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해 2023년 10월 딸 박재이를 품에 안았다. 가족은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며, 지난해에는 70억 원대 고급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