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주 상실’ 한진희, 7세 백혈병 손주 사망 고백…“그건 내 일이니까 묻어줘야 한다”

배우 한진희가 가족의 비극적인 사연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심장을 울렸다.

5일 SBS 예능 프로그램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한진희가 출연해, 10여 년 전 겪었던 외손주의 사망 사건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외손주가 백혈병으로 7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촬영 현장을 떠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진희가 가족의 비극적인 사연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심장을 울렸다.사진=SBS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한진희가 가족의 비극적인 사연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심장을 울렸다.사진=SBS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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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송승환은 “당시 한진희 씨는 드라마 촬영 중에도 개인적인 슬픔을 감추고 끝까지 촬영을 이어 갔다”고 전했다. 이에 한진희는 “그 애가 지금 살아있다면 대학생이었을 것”이라며, “내 일이니까 묻어줘야 한다”고 담담하게 회고했다.

이날 공개된 화면 속 한진희는 차분한 표정으로 촬영 현장에 임하고 있었다. 간결한 음성에서 들려오는 그의 모습은, 감정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손주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한진희는 가족의 슬픔을 내밀히 공유하는 대신 연기에 집중했다. 그는 “딸 중 한 명은 현재 음대 교수로 활동 중”이라며, 두 자매의 가족 구성도 조용히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진희는 1970년대부터 배우로 활동해온 연기자다. 최근에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배우로서 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깊이 있는 내면을 다시금 드러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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