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고 원망하죠’ 애즈원 이민, 지난 5일 사망 “경찰 조사 중...억측 삼가달라”

여성 알앤비 듀오 ‘애즈원’ 이민(본명 이민영·47)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6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은 지난 5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고인의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나친 억측을 삼가해달라”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여성 알앤비 듀오 ‘애즈원’ 이민(본명 이민영·47)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여성 알앤비 듀오 ‘애즈원’ 이민(본명 이민영·47)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민은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6월 새 싱글 ‘축하해 생일’을 발표했으며, 7월 6일에는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문세윤과 한해의 신곡 무대 피처링 아티스트로 출연하펴 음악 팬들과 만나왔다.

한편 1978년생으로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은 1999년 애즈원 1집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후 ‘너만은 모르길’, ‘데이 바이 데이’, ‘원하고 원망하죠’, ‘천만에요’ 등 히트곡을 남겼다.

2013년에는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회사원 출신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다.

고인의 발인 일정과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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