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달 차 김준호가 절친 차태현의 축의금 액수를 공개했다가 유재석의 한마디에 머쓱한 상황을 전했다.
김준호는 14일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에서 “나는 두 번째 결혼이라 축의금을 지민이 쪽에 한다는 사람이 많았다”며 “차태현은 나한테 3만원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3만원 뺀 나머지는 나한테 다 왔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김준호는 “결혼식 끝나고 며칠 뒤 차태현에게 전화해 따지려고 했다. 그런데 그가 ‘틈만나면’ 촬영 중이더라”며 “같이 있던 유재석 형이 ‘너 태현이한테 먼저 전화하는구나?’라고 해서 얼른 ‘죄송하다’고 했다. 3만원 얘기하려다 더 잘못된 사람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13일 1200여 명 하객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로, 김지민이 “혼인신고해야 하는데”라고 하자 김준호는 “맞아”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