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유열, 폐 이식 후 16kg 회복…목소리·무대 ‘완벽 복귀’

가수 유열이 폐 이식 수술 후 건강과 목소리를 되찾고, 무대까지 복귀하며 기적 같은 근황을 전했다.

13일 가수 남궁옥분은 “유열의 기적!!!!”이라는 글과 함께 유열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2년 전 유열 교회 간증 영상을 보고 모두 놀랐을 텐데, 오늘 서울대병원 다녀가며 전화가 왔다.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예전 목소리 그대로 돌아온 유열이었다”고 전했다.

유열이 폐이식 수술 후 건강과 목소리를 되찾고, 무대까지 복귀하며 기적 같은 근황을 전했다.사진=남궁옥분 SNS
유열이 폐이식 수술 후 건강과 목소리를 되찾고, 무대까지 복귀하며 기적 같은 근황을 전했다.사진=남궁옥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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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옥분은 “통화할 때마다 숨차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안타까운 긴 투병 끝에 기적이 일어났다”며 “체중도 40kg에서 56kg으로 늘었다. 폐이식 수술 후 다시 살아났다. 최근 교회 무대에 올라 노래 부르는 영상까지 보니 거의 정상, 아니 완벽한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 유열은 마이크를 들고 미소를 지으며 노래했다. 과거 야윈 얼굴과 힘 없는 목소리로 안타까움을 샀던 모습은 사라지고, 건강한 기운과 힘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유열은 지난해 폐섬유증 투병 사실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에덴교회 0691TV’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야윈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서울대병원에서 폐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한편 올해 63세·데뷔 39년차인 유열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1994년부터 2007년까지 13년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 DJ로 사랑받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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