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사찰에서 아내 김지민과의 결혼 생활, 그리고 2세를 기원하는 소원을 빌며 눈길을 끈다.

16일 오후 9시 방송 예정인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중국 샤먼으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여정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마지막 독박 게임을 앞두고 현지 명소를 찾는다.

특히 김준호는 태풍 경보로 무산된 구랑위 섬 투어 대신 들른 남보타사에서 모자를 벗고 무릎을 꿇은 채 소원을 빌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그는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가게 해주시고, 건강한 아이 갖게 해주시고”라고 기도해 멤버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홍인규는 “준호 형은 벌칙을 다 해왔다. 이번에도 최다 독박자는 준호 형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김준호를 발끈하게 만든다. 이어진 ‘콧구멍 펜싱’ 게임에서는 김준호와 홍인규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승부를 가린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13일 1200여 명 하객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로, 최근 방송에서 김지민이 “혼인신고해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김준호는 “맞아”라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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