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166·175cm… 같은 날 등장한 한효주·김태리·이성경, 키보다 달랐던 건 ‘결’

같은 날, 같은 공간에 섰지만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한효주, 김태리, 이성경이 각기 다른 ‘결’로 존재감을 증명하며 키를 넘어선 스타일 차이를 보여줬다.

배우 한효주(172cm), 김태리(166cm), 이성경(175cm)이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 에비뉴엘 잠실에서 열린 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행사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숫자로 보면 분명한 키 차이가 존재했지만, 이날 현장에서 더 또렷하게 느껴진 건 각자의 분위기와 스타일이 만들어낸 ‘결’의 차이였다.

한효주는 블랙 원피스와 퍼 재킷을 매치한 절제된 스타일로 등장했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과 차분한 표정은 특유의 우아한 결을 완성했고, 큰 키를 드러내기보다는 안정감 있는 비율로 시선을 끌었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연출이 오히려 성숙한 존재감을 강조했다.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김태리는 파스텔 톤의 니트 셋업과 크롭 톱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 사람 중 가장 작은 키였지만, 밝은 컬러와 활동적인 스타일링으로 체형의 한계를 지웠다. 자유롭고 유연한 무드는 김태리 특유의 개성을 또렷하게 드러내며 현장에 생기를 더했다.

이성경은 숏팬츠와 니트 재킷, 퍼 햇을 매치한 스타일로 시선을 압도했다. 175cm의 큰 키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선택은 모델 출신다운 자신감을 보여줬고, 길게 뻗은 라인은 행사장에서도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강한 인상 속에서도 균형 잡힌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같은 날, 같은 행사. 키는 달랐지만 세 배우가 보여준 건 단순한 신체 조건이 아닌 각자의 ‘결’이었다. 절제, 자유, 당당함. 숫자보다 분위기가 먼저 기억된 하루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175만 유튜버 햇님 활동 중단…주사이모 여파
곽도원, 음주 운전 물의 3년 만에 복귀 선언
이유비, 밀착 드레스 입고 강조한 글래머 몸매
장원영, 완벽한 비율의 압도적인 뒤태·옆태·앞태
강민호, 삼성라이온즈의 마지막 남은 내부 FA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