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제공한 혐의을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방송인 전현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을 연이어 올리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음식 전과, 무 사진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로고를 배경으로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사람이 한 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조용히 있다고 제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제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누군가를 저격한 것이다.
특히 7일에는 강남경찰서 건물 사진과 함께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문구를 남긴 바 있는 A씨다. 이번에도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모든 요소가전현무를 가리키고 있는 만큼, 이후 사람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전현무에 쏠린 상황이다.
이 가운데 전현무의 선택은 침묵이었다. 수차례 이름이 언급되고 있음에도 별도의 입장도 없을 뿐 아니라, SNS 활동도 지난달 7일 이후 한 달 넘게 멈추면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전현무는 지난해 12월 차량 이동 중 링거를 맞는 장면이 방송에 노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소속사 SM C&C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으며, 촬영 일정상 의사의 판단 하에 이동 중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 일부가 방송에 노출됐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진료기록부 사본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품 엠빅스가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전현무는 과거 방송에서 탈모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으며, 일부 탈모 치료제는 부작용으로 성기능 저하를 유발해 관련 치료제를 병행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