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또 한 번 공항에서 고개를 숙였다. 마스크는 그대로였고, 인사는 더 깊어졌다.
변우석은 9일 오후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양손을 들어 인사를 건넨 뒤, 이내 허리를 깊게 숙이며 90도 인사를 했다.
이날 변우석의 행동은 지난달 공항 장면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그는 지난 1월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출국 당시에도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응답 대신 고개를 숙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별다른 말 없이 선택을 유지한 채, 태도로 예의를 표한 것이다.
이번 출국에서도 같은 방식이 반복됐다. 마스크 착용은 그대로였지만, 팬들과 취재진을 향한 인사는 더욱 분명했다. 가벼운 손 인사 후 다시 한 번 허리를 깊게 숙이는 모습이 포착되며 시선을 모았다.
190.3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인사를 건네는 장면은 변우석 특유의 조심스러운 태도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34세의 나이, 모델 출신 배우로서 주목받는 피지컬과 대비되는 공손한 행동이 오히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변우석은 최근 국내외 일정을 소화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역시 해외 스케줄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으며, 공항에서의 짧은 순간마저도 그의 태도는 또 하나의 화제가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