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훈과 엄지윤의 ‘결혼 발표’가 공개되자, 믿었던 이들이 먼저 반응했다. 축하 대신 “진짜냐”는 반응이 쏟아지며 댓글창이 들끓었다.
김원훈은 18일 SNS를 통해 엄지윤과 함께한 웨딩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연인에서 부부로, 15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문구와 함께 실제 청첩장 형식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현실감을 더했다.
하객 신청 링크, 좌석표, 역할표까지 디테일하게 구성된 이미지에 많은 이들이 실제 결혼으로 받아들였다.
반응은 곧바로 폭발했다.
“결혼인 줄 알았다”, “진짠가?”, “수요일 평일에 결혼하시네요!!” 등 혼란 섞인 댓글이 이어졌고, “이거 기획한 사람 누구야 ㅋㅋㅋㅋ”, “이제보니 만우절 이벤트네”라며 뒤늦게 상황을 눈치챈 반응도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신청 갈김”, “디테일 챙긴 거 봐라”라며 콘텐츠 자체에 감탄하는 모습도 보였다.
좋아요 약 2만7000개, 댓글 600개가 넘게 달리며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해당 게시물은 실제 결혼 발표가 아닌 설정 콘텐츠로 밝혀졌다. 결혼 날짜로 제시된 4월 1일 역시 이를 암시하는 장치였다.
특히 김원훈은 이미 2022년 8년 열애 끝에 비연예인과 결혼한 상태다. 실제 유부남인 상황에서 또 다른 ‘결혼 발표’가 이어지며 더욱 큰 혼란과 웃음을 동시에 만들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