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26학번 새내기’로 돌아온 첫 입학식 현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그냥 지원이라고 부르면 돼. 느슨해진 대학씬에 긴장감(?) 주러 온 하지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지원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신입생으로 입학식에 참석했다. 학교 전통에 따라 단과대에서 출발해 본관을 지나 평화의 전당까지 이어지는 레드카펫 행진에 참여한 그는 “너무 신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현장은 단순한 입학식 분위기를 넘어섰다. 레드카펫을 따라 입장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그대로 비춰지자 학생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고, 하지원 역시 “우와 대박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현장은 마치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하지원은 “지원이 여기 있어요”라며 전광판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손을 흔들었고, 학생들의 환호에 화답하며 자연스럽게 ‘레드카펫 주인공’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후 교내 문구점에 들른 그는 학잠(학교 점퍼)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런 거 입어야 우리 학교 학생 느낌 나지 않냐”며 4종류의 학잠을 번갈아 입어보며 즉석 패션쇼를 펼쳤다. “나 여기 학생 같아”, “진짜 잘 어울리지 않냐”며 스스로도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입학식 첫날부터 레드카펫과 전광판, 그리고 학잠 패션쇼까지 이어진 하루는 배우와 학생의 경계를 허문 특별한 장면으로 남았다.
한편 하지원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이번에는 전혀 다른 분야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 진학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