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 웃음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꿨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손녀 원이엘과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용식은 손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손녀가 웃으면 그것만큼 기분 좋은 게 없다”며 연신 미소를 보였다. 노래를 틀고 춤을 추는 등 온몸으로 손녀를 웃기려는 모습도 이어졌다.
변화는 분명했다. 이용식은 “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운동과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10kg에서 90kg까지, 무려 20kg 감량에 성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유아차를 끌고 7km 마라톤까지 완주하며 달라진 체력을 증명했다. 75세의 나이에 이뤄낸 변화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이용식은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다. 내가 언제까지 이엘과 같이 지낼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딸이 어릴 때는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그때 못 해준 걸 손녀에게 해주고 있다”고 고백했다.
딸 이수민 역시 “아빠가 손녀가 생기고 완전히 달라졌다”며 “이엘이 결혼식에 올 때까지 건강하게 계시길 바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손녀를 향한 마음이 만든 변화였다. 단순한 다이어트를 넘어, 삶의 방향 자체가 달라진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