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은영 결혼식, 신랑 프러포즈에 춤췄다…박성호 ‘한오백년’ 음이탈

개그우먼 박은영의 결혼식이 예상 밖의 웃음과 반전 장면이 이어지며 하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개그우먼 박은영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5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신랑의 프러포즈에 박은영이 즉석에서 춤으로 화답했고, 성혼문을 낭독한 선배 개그맨 박성호는 태평소 연주 도중 음이탈을 내며 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장 먼저 분위기를 달군 건 박성호의 등장이다. 그는 선비 복장에 갓과 수염까지 갖춘 채 태평소로 ‘한오백년’을 요들송처럼 연주하며 입장했다. 그러나 연주 도중 예상치 못한 음이탈이 나오자 하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고, 박성호는 특유의 재치로 성혼문을 이어가며 개그맨다운 축하 무대를 완성했다.

사진=박은영 관계자
사진=박은영 관계자
사진=박은영 관계자
사진=박은영 관계자
사진=박은영 관계자
사진=박은영 관계자

이어 신랑은 박은영을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대부분의 신부가 눈물을 보이는 순간과 달리 박은영은 음악에 맞춰 즉석에서 춤을 추며 화답했고, 예상을 깨는 반응에 예식장은 다시 한 번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축가는 가수 유미와 개그맨 송필근이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를 비롯한 선후배 개그맨들도 예식장을 찾아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앞서 박은영은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잠시만요! 은영언니 결혼하고 가실게요!”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당시 그는 “개그우먼인 저를 늘 웃게 하는 한 남자를 만나 한 가정을 일구며 의리 있게 살아보고자 한다”고 예비신랑을 향한 진심을 전한 바 있다.

박은영은 2008년 SBS 1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뒤 2012년 KBS 2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사랑받아 왔으며, 이날 가족과 동료들의 축복 속에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알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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