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가 상상을 초월하는 부부의 실상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1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자극 부부’의 가사 조사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부부의 일상은 그야말로 파국 그 자체였다.
아내는 남편이 장모가 지켜보는 앞에서 입에 담기 힘든 수위 높은 욕설을 서슴없이 내뱉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당사자인 남편은 제작진과 아내의 지적에 반성하기는커녕 “다른 욕을 한 것 같긴 한데 아무튼 했다”며 뻔뻔하게 인정하는 태도로 공분을 샀다. 심지어 장모 앞에서 벌인 패륜적 언행에 대해서도 사과를 거부해 아내를 두 번 울렸다.
이들의 갈등은 과거의 앙금에서 비롯된 끝없는 의심으로 이어져 있었다. 아내가 교제 초기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났던 전 연인과의 과거를 털어놓자, 남편은 이를 빌 삼아 끊임없이 아내를 의심하고 쓿어 내리는 고통스러운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었다.
VCR을 지켜본 MC 서장훈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 정도면 따로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 증오에 가까운 행동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해놓고 사과조차 안 하는 태도가 기가 막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커뮤니티와 댓글을 통해 “장모 앞에서 저런 욕을 하고도 뻔뻔하다니 제정신이 아니다”, “아내가 저런 사람과 지금까지 어떻게 버텼는지 안쓰러울 지경이다”, “방송을 보니 더 이상 회생 불가능한 수준 같다. 하루빨리 갈라서는 게 답이다”라며 남편의 태도에 거센 질타와 공분을 쏟아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