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가 약 1년째 SNS에서 별다른 근황을 전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들의 친부인 배우 정우성이 이정재와 함께 설립한 회사의 사내이사직에서 임기를 6개월 남기고 물러났다.
9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2일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당초 임기는 2027년 3월 28일까지였지만, 약 6개월을 남겨두고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다.
정우성은 2024년 3월 29일 이정재와 함께 사내이사로 선임돼 약 2년 6개월간 직책을 유지했다. 사임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회사 지분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만나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2016년에는 아티스트컴퍼니를 공동 설립하며 배우를 넘어 사업 파트너로도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이번 사임으로 정우성은 경영 직책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우성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5일 SNS에 글을 올린 이후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있다. 당시 문가비는 아들과 관련된 허위 AI 합성 영상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약 11개월 동안 공개적인 SNS 활동이 뜸한 상태다.
문가비는 2024년 11월 아들 출산 사실을 공개했으며, 이후 정우성이 아이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우성은 같은 달 제45회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또 안고 가겠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8월에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소속사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확인을 하지 않았다.
한편 정우성은 사내이사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아티스트컴퍼니 지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임이 사생활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