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승기·이수근, ‘연락 안 한다’던 오해 풀까…‘1박 2일’ 복불복 재회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방송인 이수근이 과거 연락 문제로 장난 섞인 서운함을 주고받았던 가운데, 추억의 ‘1박 2일’ 복불복 게임으로 다시 만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수근은 오늘(10일) 촬영에 들어가는 이승기의 유튜브 새 콘텐츠에 첫 번째 지원군으로 나선다. 두 사람은 과거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인기를 끌었던 복불복 게임을 다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와 이수근은 ‘1박 2일’ 시즌1에서 혹한기 야외취침과 복불복 미션을 함께하며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수근은 과거 이승기가 방송 관련 일이 아니면 연락하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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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네이버 나우 ‘걍나와’에 강호동과 함께 출연한 이수근은 “가끔은 전화도 하고, 보고 싶다고도 해줘야 하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다. 냉혈한 같다”며 “방송 관련된 게 아니면 전화도 안 한다. 나는 동생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생은 형을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 싶다. 승기에게 나란 존재는 무엇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연락을 자주 받는다고 하자 이수근은 “호동이형 전화번호를 누를 때 내 번호도 같이 누를 수 있지 않나. 그게 뭐가 그렇게 어렵나. 내가 자기한테 뭘 그리 잘못했나”라며 억울해했다.

그러면서도 “이건 내가 친하니까 할 수 있는 말”이라며 “이런 식으로 하면 이승기가 방송에 나오지 않겠냐. 나와서 오해를 풀기를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기도 해당 방송 장면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수근이형 서운하셨어요?”, “표정 왜 억울하심”이라고 받아쳤다. 방송 이후 이수근과 나눈 모바일 대화까지 공개하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1년 ‘KBS 연예대상’으로도 이어진다. 당시 ‘1박 2일’ 팀이 대상을 받자 이승기는 “혹시라도 내가 대상을 받게 되면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1박 2일’ 팀이 받으니 행복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근은 “큰형님(강호동), 상 갖고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때 “나와서 오해를 풀기를 바란다”고 농담했던 이수근이 이번에는 이승기의 첫 번째 지원군으로 나서는 만큼, 두 사람이 다시 선보일 복불복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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