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19일 오후 영화 ‘승부’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 김형주 감독이 참석한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김강훈, 조우진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들의 짜릿한 연기 승부를 볼 수 있는 작품.
살아 있는 바둑계의 레전드 조훈현 9단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는 기대와 동시에, 또 다른 주연 배우였던 유아인의 마약 파문으로 개봉이 불투명해졌던 작품.
우여곡절 끝에 스크린에 걸린 ‘승부’에 김형주 감독은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었다“며 ”‘가장 아름다운 꽃은 우여곡절 끝에 피는 꽃’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영화 ‘승부’가 우여곡절 끝에 개봉하게 됐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19일 오후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의 두 번째 EP ‘Not Out’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Not Out’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야구 경기 상황에 빗대어, 실패와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꿈을 이룰 것이라는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음악’이라는 팀의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드래곤포니는 불완전함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그 속에서 빛나는 에너지를 세상에 전할 예정이다.
‘POP UP’에 이어 이번 ‘Not Out’ 역시 멤버 전원이 메인 프로듀서로 나선다. 드래곤포니는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직접 담당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채를 더욱 짙게 그려냈다.
메인 타이틀곡 ‘Not Out’과 서브 타이틀곡 ‘NEVER’, ‘Waste’, ‘이타심 (To. Nosy Boy)’, ‘On Air’까지 정통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결합한 총 5곡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Not Out’에는 안테나 대표 유희열 또한 작사에 힘을 보태 완성도를 더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