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맞아?”
배우 서현이 역대급 변신으로 돌아왔다.
24일 공개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예고편에서 서현은 짙은 레드 립, 헝클어진 웨이브 헤어, 날 선 눈빛으로 완전히 다른 얼굴을 꺼내 들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기존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흑화 콘셉트’로,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영화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 싸우는 오컬트 액션물. 마동석이 주먹, 이다윗이 테크, 서현은 고대 주문을 외우는 강력한 퇴마사 ‘샤론’ 역을 맡아 ‘거룩한 밤’ 팀의 한 축을 이룬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서현의 첫 극장 개봉 상업영화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넷플릭스 모럴센스로 가능성을 보여줬던 그가 이번엔 “악령 쓸어버리는 카리스마”로 흥행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팬들은 “립 컬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장르도 바꿔버림”, “이 정도면 퇴마계의 장원영”, “드디어 서현도 피지컬 제대로 쓴다”는 반응을 보였다.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손”
서현의 손끝에서 악령도 퇴출당할 시간이다. 영화 거룩한 밤은 내달 30일 개봉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