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상 수상...2관왕 쾌거

배우 정려원이 제3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수)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3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국내외 문화예술 및 가요, TV,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연기자, 모델, K-POP 가수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정려원은 “귀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고혜진 감독님의 입봉작을 돕겠다고 너도나도 마음을 모았던 결과가 이렇게 큰 축복으로 돌아온 것 같아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우 정려원이 제3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배우 정려원이 제3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주어진 일 이상을 해내는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뭉쳤을 때 나오는 시너지가 얼마나 큰지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이 배웠다”며 “이 상의 모든 영광을 ‘하얀 차를 탄 여자’를 만들어주신 스태프분들과 다 같이 나누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 좋은 재료로 좋은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정려원은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에서 혼란스러운 기억 속에서 진실을 찾는 작가 ‘도경’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그동안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주목받아 온 정려원은 이번 작품에서 화장기 없는 거친 피부, 초점 잃은 시선, 불안에 떠는 표정으로 인물의 불안정한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각 인물의 시선 속에서 다르게 비춰지는 도경의 모습을 다층적으로 그리며 극의 몰입도와 미스터리함을 한층 높였고, 스크린 위 새로운 얼굴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정려원은 ‘하얀 차를 탄 여자’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에 이어 이번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아일릿 소속사, 뉴진스 최대 팬덤 운영자 고소
경찰 “박나래 특수폭행 의료법 위반 엄정 수사”
블랙핑크 리사, 글래머 몸매 강조 과감한 시스루
김유정 아찔한 노출 콘셉트 화보…섹시 매력 폭발
안세영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선수상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