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헤니 레이스타드(Henny Reistad)가 유럽핸드볼연맹(EHF)이 수여하는 2025 EHF 엑설런스 어워즈(Most Valuable Player) 여자부의 주인공이 됐다.
헤니 레이스타드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가장 빛난 별로 인정받았다.
헤니 레이스타드는 ‘팀 오브 더 시즌’(Team of the Season)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의 탁월한 활약을 바탕으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발표는 지난 6월 27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EHF 챔피언스리그 2025/26 조 추첨식에서 이뤄졌다.
26세의 노르웨이 센터백 레이스타드는 2024/25 시즌에도 변함없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두 시즌 연속 IHF 올해의 여자 선수상(2023, 2024)도 수상했다.
EHF 유로 2024에서는 노르웨이가 금메달을, 헤니 레이스타드는 득점 2위와 도움 1위에 오르며 베스트 센터백 선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EHF 챔피언스리그 여자부 2024/25에서는 전체 득점 1위(154골)에 올랐고, FINAL4에서 15골을 넣으며 에스비에르(Team Esbjerg)의 동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특히 누적 93득점으로 2014년 이후 FINAL4에서는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