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의 자회사인 한국스포츠레저 주식회사(대표이사 박용철)가 출범식을 열고 체육진흥투표권사업 공공 위탁 전환의 본격 행보를 알렸다.
7월1일(화)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박용철 대표이사 등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진흥투표권사업 공공 위탁 전환의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 후, 한국스포츠레저 주식회사 본사로 자리를 옮겨 현판식을 진행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스포츠레저 주식회사의 출범은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운영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다. 혁신적 성장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스포츠레저 박용철 대표이사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 공영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체육 기금 조성을 위한 사업 경쟁력 확보와 함께 건전한 레저스포츠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에도 힘쓰겠다”라며 다짐했다.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은 대한민국 체육 재정의 90% 이상을 조성하는 공익사업으로 이번 공공 위탁 전환을 기점으로 투명성과 전문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