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주전 포워드 P.J. 워싱턴(27)과 계약을 연장한다.
‘ESPN’은 4일(한국시간) 선수 에이전트를 인용, 양측이 4년 90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5-26시즌 141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었던 그는 이번 연장으로 2029-30시즌까지 계약을 보자받게 됐다.
댈러스는 앞서 가드 카이리 어빙, 센터 다니엘 개포드와 계약을 연장한데 이어 또 한 명의 주축 선수를 장기계약으로 묶었다.
워싱턴은 지난 2024년 2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샬럿 호넷츠에서 댈러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29경기에서 평균 11.7득점 6.2리바운드 1.5어시스트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 22경기 모두 출전하며 팀의 파이널 진출에 기여했다.
2024-25시즌에도 57경기에 출전, 평균 14.7득점 7.8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블록슛 1.1스틸 기록했다. 14차례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ESPN은 지난 시즌 최소 50겨익 출전한 선수 중 경기당 스틸과 블록슛을 모두 평균 1개 이상 기록한 여덟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워싱턴은 NBA 통산 390경기에서 평균 13.1득점 5.9리바운드 2.3어시스트 기록중이다.
[시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