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매직 끝!’ 바그너·슈로더 펄펄 난 독일, 슬로베니아에 4Q 역전 드라마…‘돌풍’ 핀란드와 4강서 만나 [유로바스켓]

‘전차군단’ 독일의 4쿼터 역전 드라마, ‘할렐루카’ 루카 돈치치의 매직은 그렇게 끝났다.

독일은 11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샤오미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2025 FIBA 유로바스켓 8강전에서 99-91로 승리했다.

1쿼터 후반부터 3쿼터까지 슬로베니아에 밀렸던 독일. 그러나 4쿼터 4분 33초 동안 단 1개의 야투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 수비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차군단’ 독일의 4쿼터 역전 드라마, ‘할렐루카’ 루카 돈치치의 매직은 그렇게 끝났다. 사진=FIBA 제공
‘전차군단’ 독일의 4쿼터 역전 드라마, ‘할렐루카’ 루카 돈치치의 매직은 그렇게 끝났다. 사진=FIBA 제공

원투 펀치가 제대로 폭발했다. 독일은 프란츠 바그너가 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데니스 슈로더가 20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그리고 다니엘 타이스가 15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마오도 로가 11점 3리바운드, 요하네스 티먼이 8점 2리바운드, 이삭 봉가가 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023 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챔피언 독일은 1993년 이후 무려 32년 만에 유럽 정상을 노리고 있다. 그들의 상대는 니콜라 요키치의 세르비아를 꺾은 ‘돌풍의 팀’ 핀란드다.

프란츠 바그너가 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사진=FIBA 제공
프란츠 바그너가 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사진=FIBA 제공

슬로베니아는 ‘돈치치 원맨 팀’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결국 독일에 무너지고 말았다. 한때 13점차까지 앞섰던 그들이지만 돈치치 홀로 리드를 지킬 수 없었다.

돈치치는 39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클레멘 프레펠리치(13점), 그레고르 흐로바트(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외 두 자릿수 득점자가 없었다.

이로 인해 슬로베니아와 돈치치는 2회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3년 전에는 ‘폴란드 돌풍’의 희생양이 됐다면 이번에는 ‘우승 후보’에 잡히고 말았다.

데니스 슈로더가 20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사진=FIBA 제공
데니스 슈로더가 20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사진=FIBA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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