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벤스하임 올덴부르크 꺾고 3연승 질주

벤스하임(HSG Bensheim/Auerbach)이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에서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벤스하임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독일 올덴부르크의 EWE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올덴부르크(VfL Oldenburg)를 38-32로 제압했다.

이로써 벤스하임은 시즌 개막 후 3연승(승점 6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지켰다. 반면 올덴부르크는 1승 1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벤스하임과 올덴부르크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벤스하임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벤스하임과 올덴부르크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벤스하임

경기 전 벤스하임은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었다.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특히 윙어 율레 폴츠(Jule Polsz)가 발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전력 공백이 우려됐다.

하지만 벤스하임은 강한 집중력과 투지를 발휘했다. 전반 10분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올덴부르크가 3골을 연달아 넣어 9-7로 앞섰다. 다시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벤스하임이 6골을 몰아넣으면서 단숨에 20-15로 역전하더니 21-1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다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골을 주고받으면서 벤스하임이 꾸준히 리드를 유지했다. 벤스하임이 40분에는 28-22, 6골 차까지 앞섰지만, 54분에는 33-30, 3골 차까지 따라잡혔다. 하지만 막판에 벤스하임이 3골을 몰아넣으면서 38-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벤스하임의 일카 피킹어(Ilka Fickinger)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쉽지 않은 한 주였지만, 우리는 강한 정신력과 헌신으로 올덴부르크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는데,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벤스하임은 이번 승리로 강력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선두권 경쟁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반면 올덴부르크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조직력을 가다듬으며 다시 반등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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