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MVP의 개막전 출전은 없다.
서울 SK는 오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안영준이 뛰지 못한다는 것이다.
안영준은 최근 발목 부상을 또 당했다. 이로 인해 회복 중이며 최근 D리그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창원에 내려간 선수단과는 동행하지 않았다.
전희철 감독은 “마음이 좋지 않다. (안)영준이는 창원에 함께 가지 못했다. 현재 D리그 선수들과 훈련 중이다. 다만 100% 소화하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영준이는 통증이 크지 않으면 경기를 쉬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라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LG전은 물론 kt전도 어려울 수 있다. 소노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선형이 떠난 SK에서 안영준은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그는 2024-25시즌 KBL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면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알빈 톨렌티노가 안영준의 공백을 채울 수 있지만 공수 밸런스가 그리 좋지 않은 그이기에 완전하지 않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