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놀랐다! 르브론이 예고한 ‘더 새컨드 디시전’의 충격적인 정체

르브론 제임스가 모두를 낚았다.

르브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든 결정 중의 결정. 동부 시간 10월 7일 오후 12시”라는 글과 함께 ‘더 새컨드 디시전’을 예고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지난 2010년 7월 “내 재능을 사우스비치로 가져간다”며 마이애미 히트행을 선언했던 ‘디시전 쇼’와 같은 복장을 하고 1대1 인터뷰를 위해 의자에 앉는 모습을 보였다.

르브론 제임스가 모두를 속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르브론 제임스가 모두를 속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NBA 통산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이며 현역 최고령 선수이자 23번째 시즌을 앞둔 그가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세간에서는 그가 은퇴를 예고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제기됐다.

‘AP’에 따르면, 르브론의 티저 영상이 나간 직후 그의 소속팀 LA레이커스의 정규시즌 최종전 입장료 가격이 폭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허무하게도, 그가 예고한 ‘새컨드 디시전’은 주류 광고였음이 드러났다. 코냑 브랜드 헤네시의 광고였다.

르브론이 밝힌 새컨드 디시전은 충격적이게도 광고였다. 사진= 소셜 미디어 영상 캡처.
르브론이 밝힌 새컨드 디시전은 충격적이게도 광고였다. 사진= 소셜 미디어 영상 캡처.

심지어 타이밍도 맞지 않았다. 헤네시는 자신들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르브론이 예고한 시간보다 1시간 30분 일찍 광고 영상을 올려 김을 빼버렸다.

르브론은 이 영상에서 ‘디시전 쇼’에서 했던 발언을 패러디해 “이번 가을, 나는 내 재능을 헤네시 V.S.O.P로 가져간다”는 말을 남겼다.

헤네시는 라벨에 르브론의 이름과 그만의 제스처인 ‘크라우닝’이 새겨진 한정판 상품을 출시했다.

이들은 “첫 번째 순간이 커리어의 전환점을 의미했다면, 두 번째 결정은 창의적인 재결합과 공유된 문화유산을 기념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결국 그의 ‘새컨드 디시전’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번 2025-26시즌이 그의 계약 마지막 해이기에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전혀 놀랄 것이 없는 상황이다.

레이커스는 오는 23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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