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핸드볼 아소발리그, 그라노예르스가 우에스카 꺾고 4연승 질주하며 단독 선두 등극

스페인 남자 핸드볼 그라노예르스(Fraikin BM. Granollers)가 리그 개막 후 파죽지세의 4연승을 기록하며 아소발리그(Liga NEXUS ENERGIA ASOBAL)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라노예르스는 지난 5일(현지 시간) 스페인 우에스카의 Palacio Municipal de Huesca에서 열린 2025/26 시즌 스페인 남자 핸드볼 아소발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에스카(Bada Huesca)를 41-33으로 대파했다.

이 승리로 그라노예르스는 개막 후 4전 전승(승점 8점)을 질주하며 아직 1라운드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3승)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우에스카는 2연패를 기록하며 1승 3패(승점 2점)로 15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남자 핸드볼 아소발리그 그라노예르스와 우에스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그라노예르스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남자 핸드볼 아소발리그 그라노예르스와 우에스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그라노예르스

경기 초반은 홈팀 우에스카가 더 정확한 슛 감각을 보이며 10분경 7-4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그라노예르스는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골키퍼 파우 파니티(Pau Panitti)의 연이은 선방에 힘입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19-15로 리드한 채 마쳤다.

후반전 시작은 그라노예르스에게 좋지 않았다. 우에스카에게 5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일시적으로 홈팀에게 리드를 내줬다. 이에 안토니오 라마(Antonio Rama) 감독이 곧바로 타임아웃을 요청했고, 팀은 빠르게 리듬을 되찾았다.

특히 경기 막판 10분이 승패를 결정지었다. 그라노예르스는 빠른 경기 운영을 통해 우위를 점하고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그라노예르스에서는 주장 세르지 프랑코(Sergi Franco)가 8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아드리아 피게라스(Adrià Figueras)가 7골, 마르코스 피스(Marcos Fis)와 조르디 데우말(Jordi Deumal)이 각각 6골씩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현재 리그 전체 개인 득점 순위에서도 마르코스 피스가 26골로 3위, 세르지 프랑코가 24골로 그 뒤를 잇고 있어 팀의 강력한 공격력을 입증했다.

안토니오 라마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빠르고 접전이었던 경기였다. 마지막 10분이 결정적이었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두로 올라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싶었는데, 성공했다”라며 승리를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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