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 ‘드림팀’ 이끈다

에릭 스포엘스트라(54) 마이애미 히트 감독이 ‘드림팀’을 이끈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스포엘스트라가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스포엘스트라는 스티브 커의 뒤를 이어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2027 FIBA 월드컵, 그리고 자국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8 하계올림픽에서 팀을 이끈다.

스포엘스트라가 차기 드림팀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포엘스트라가 차기 드림팀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대표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 코치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 선임으로 미국 대표팀은 마이크 슈셉스키(2016)에 이어 그렉 포포비치(2020) 커(2024), 그리고 스포엘스트라까지 네 차례 올림픽에서 모두 다른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됐다.

포포비치 감독 밑에서 코치로 일한 커 감독이 차기 감독을 이어받은데 이어 스포엘스트라가 같은 과정을 거치는 모습. 사령탑 교체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스포엘스트라는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포엘스트라는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포엘스트라는 지난 2008년 4월 마이애미 감독에 부임했다. 17시즌 동안 마이애미를 이끌며 787승 57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여섯 차례 파이널에 진출했고, 2012년과 2013년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NBA 감독중 최장수 감독이며,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감독 최다승 5위, 히트 구단 감독 최다승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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