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전희철 감독(서울 SK 감독)-조상현 코치(창원 LG 감독) 체제를 가동한다. 임시 지도자 체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월 10일 제8차 성인 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경향위)를 열고 “11월 열리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대비해 임시 감독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향위는 이날 남자 농구 대표팀 지도자 공개 모집에 지원한 신기성-구나단 조를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했다.

경향위의 결론은 ‘적합한 후보 없음’이었다.

경향위는 전임 지도자 선임을 보류하기로 했다.

한국은 11월 28일과 12월 1일 중국과 홈 앤드 어웨이로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중국과의 2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예정이다. 전희철 SK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조상현 LG 감독이 전희철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 역할을 한다.

협회는 28일 전체 이사회를 열고 정식 코치진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협회는 현재 복수의 외국인 지도자와 면접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협회는 국내 지도자 재공모 일정도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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