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핸드볼 리퀴몰리 스타리그, 몽펠리에와 낭트 극적인 무승부…나란히 무패 행진

프랑스 2025/26 시즌 남자 핸드볼 리퀴몰리 스타리그(Liqui Moly StarLigue) 7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에서 몽펠리에(Montpellier Handball)와 HBC 낭트(HBC Nantes)가 치열한 접전 끝에 31-31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Sud de France Arena에서 맞붙었으며,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이번 결과로 몽펠리에는 6승 1무(승점 13점)로 2위를, 낭트는 5승 2무(승점 12점)로 3위를 유지하며 모두 무패를 이어갔다.

사진 2025/26 시즌 남자 핸드볼 리퀴몰리 스타리그 몽펠리에와 낭트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낭트
사진 2025/26 시즌 남자 핸드볼 리퀴몰리 스타리그 몽펠리에와 낭트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낭트

경기 시작 3분 만에 몽펠리에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몽펠리에는 초반부터 강한 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11분에 8-5, 3골 차 리드를 잡았다.

낭트는 노암 르오폴드(Noam Leopold)의 7m 드로 득점으로 반격을 시작했으나, 몽펠리에 골키퍼 샤를 볼징거(Charles Bolzinger)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니콜라스 투르나(Nicolas Tournat)가 통산 700번째 리그 득점을 터뜨리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이후 르오폴드와 아이메릭 민느(Aymeric Minne)의 연속골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막판 몽펠리에가 다시 리드를 잡아 15-1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몽펠리에는 휴고 몬테 두스 산토스(Hugo Monte dos Santos)의 득점으로 17-14까지 달아나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낭트는 포기하지 않았다. 민느와 브리에(Thibaud Briet)가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34분경 19-19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민느가 22-21 역전 골을 넣으며 처음으로 앞서 나갔다.

59분 37초, 낭트가 르오폴드의 침착한 7m 드로로 31-30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불과 15초 뒤 몽펠리에의 킬리앙 빌르미노(Kyllian Villeminot)가 극적인 동점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31-31로 종료됐다.

몽펠리에의 볼징거(12세이브)와 낭트의 나초 비오스카(Ignacio Biosca, 13세이브)는 나란히 팀의 버팀목이 되었다. 특히 비오스카는 후반 중반 연속 선방으로 낭트의 추격 기반을 마련했다.

낭트는 르오폴드가 9골, 민느가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브리에가 6골을 보탰다. 몽펠리에는 휴고 몬테가 7골, 레오 플랑탱(Léo Plantin)이 4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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