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자 핸드볼, 포리뇨가 엘체 꺾고 3연승 질주… 4위 굳건히 유지

스페인 여자 핸드볼팀 포리뇨(Conservas Orbe Rubensa Porriño)가 홈에서 엘체(atticgo Balonmano Elche)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포리뇨는 지난 10월 25일(현지 시간) 스페인 오 포리뇨의 Municipal Hawk of Porriño 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Liga Guerreras Iberdrola) 7라운드 경기에서 엘체를 27-24로 제압했다.

이로써 포리뇨는 5승 2패(승점 10점)로 리그 4위를 유지했고, 엘체는 3승 4패(승점 6점)로 8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 포리뇨와 엘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포리뇨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 포리뇨와 엘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포리뇨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엘체의 카르멘 필리파 클라우디노 피게이레도(Carmen Filipa Claudino Figueiredo)가 초반 슈팅을 시도했으나, 포리뇨의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이후 파울리나 페레스 부포른(Paulina Pérez Buforn)이 첫 골을 성공시키며 홈팀이 선제에 성공했다.

엘체는 파울라 마리아 아귈로(Paula María Agulló)와 사이라 베니테스(Zaira Benítez)의 연속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고, 양 팀은 전반 내내 득점을 주고받으며 14-14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 종료 직전, 포리뇨의 줄리아 마리아 페스타나 피게이라(Julia Maria Pestana Figueira)가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들어 포리뇨의 이스마엘 마르티네스 곤살레스(Ismael Martínez González) 감독은 수비 집중력 강화를 지시했고, 엘체의 호아킨 하이메 로카모라(Joaquín Jaime Rocamora) 감독은 빠른 측면 공격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흐름은 홈팀으로 기울었다. 카롤리나 보노(Carolina Bono)가 후반 초반 연속 3골을 몰아치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엘체는 사이라 베니테스와 히메나 라구나 콘트레라스(Jimena Laguna Contreras)의 득점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포리뇨의 골키퍼 이사벨라 로드리게스 페라린(Isabela Rodrigues Ferrarin)이 결정적인 세이브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특히 페라린은 7미터 드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방어하며 팀에 안정감을 더했다.

이스마엘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페인 핸드볼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플레이에 충실했다. 수비에서의 끈기와 골키퍼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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