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유럽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비스트리차·오덴세 3연승 질주

2025/26 시즌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7라운드 8경기가 지난 8일과 9일(현지 시간) 유럽 전역에서 펼쳐졌다. 16개 팀이 A, B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7라운드까지 진행된 결과, A조에서는 교리·메츠·비스트리차가 강한 흐름을 유지 중이며, B조에서는 브레스트·오덴세가 독주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부두치노스트와 솔라처럼 시즌 초반부터 심각한 부진을 이어가는 팀들도 뚜렷이 구분되면서, 예선 라운드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순위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 2025/26 시즌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7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5/26 시즌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7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A조에서는 헝가리의 명문 교리 아우디(Györi Audi ETO KC)가 노르웨이의 스토르하마르(Storhamar Handball Elite)를 무려 40-23으로 대파하며 개막 이후 7전 전승을 기록, 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스토르하마르는 3연패에 빠지며 2승 5패(승점 4점)로 6위로 하락했다.

또 다른 강팀인 메츠(Metz Handball, 프랑스)는 헝가리 원정에서 데브레첸(DVSC Schaeffler)을 35-30으로 꺾고 6승 1패(승점 12점)로 조 2위를 유지했다. 데브레첸은 2승 5패(승점 4점)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비스트리차(Gloria Bistrita, 루마니아)는 도르트문트(BV Borussia Dortmund, 독일)를 36-32로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 5승 2패(승점 10점)로 3위를 지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도르트문트는 2연패에 빠지며 7위에 머물렀다.

에스비에르(Team Esbjerg, 덴마크) 역시 부두치노스트(OTP Group Buducnost, 몬테네그로)를 36-24로 꺾고 4승 3패(승점 8점)로 4위를 유지했으며, 부두치노스트는 7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했다.

B조에서는 프랑스의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가 페렌츠바로시(FTC-Rail Cargo Hungaria, 헝가리)를 34-31로 꺾으며 개막 이후 7전 전승(승점 14점)을 기록하며 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4연승 행진이 끊긴 페렌츠바로시는 4승 3패(승점 8점)로 3위를 유지했다.

오덴세(Odense Håndbold, 덴마크)는 크림 메르카토르(Krim Otp Group Mercator)를 38-30으로 제압하고 5승 1무 1패(승점 11점)로 조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2연승이 끊긴 크림 메르카토르는 7위에 머물렀다.

이카스트(Ikast Håndbold, 덴마크)는 HC 포드라브카(HC Podravka, 크로아티아)를 36-30으로 꺾으며 2연패 사슬을 끊고 4승 3패(승점 8점)로 4위를 지켰다. 포드라브카는 4연패에 빠지며 6위로 내려앉았다.

CSM 부쿠레슈티(CSM Bucuresti, 루마니아)는 솔라 HK(Sola HK, 노르웨이)를 38-30으로 꺾고 최근 2연패를 끊어내며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솔라 HK는 개막 이후 7연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8위)에 머물렀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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