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기록의 벽을 넘는다! 박종덕 주은석 김인혜는 인생 시즌

2025시즌 종료까지 6회차만을 남긴 경정장에 기록 바람이 거세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개인 기록(커리어 하이)을 쓰는 선수들이 잇따르면서 남은 일정의 긴장감은 절정에 달했다.

박종덕 주은석 김인혜 ‘인생 시즌’ 맞아

박종덕(A1, 5기)은 2025시즌 후반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2022년 13승, 2023년 22승에 이어, 2025년은 벌써 22승(승률 29.3%)을 달성, 이미 개인 최다승 기록과 동일하다.

미사 경정장에서 선수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질주하고 있다.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미사 경정장에서 선수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질주하고 있다.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박종덕(A1, 5기).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박종덕(A1, 5기).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이 기세라면 통산 최고 기록을 가뿐히 갈아치울 전망이다. 특히 2025년은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 3위까지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맞고 있다.

주은석(5기, A1)은 더 강렬하다. 기존 기록인 2013년 29승을 넘어 벌써 33승을 기록 중이다. 손제민(6기, A1)도 2011년 24승과 같은 24승으로 30승 돌파 가능성이 남아있다.

꾸준함의 대명사 이동준(8기, A1)도 2025년 그 꾸준함이 결실을 보았다. 27승으로 최고의 한해를 이어가고 있다. 4월 스피드온배 대상 경정과 6월 왕중왕전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가장 행복한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김인혜(12기, A2).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김인혜(12기, A2).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여자 선수 중에서는 12기 김인혜(A2)가 독보적이다. 이미 28승(승률 32.9%)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2018년 245승) 첫 30승 달성이 유력하다.

기존 기록에 호기롭게 재도전

자신의 기존 최고 기록을 정조준한 선수들도 많다. 이용세(2기, A1)는 2022년의 26승을 단 2승 남겨둔 24승(28.2%)을 기록 중이다. 사전 출발 위반(F) 여파로 남은 출전이 제한적일 가능성도 있으나 기록 경신 여부가 관심사다.

이용세(2기, A2).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이용세(2기, A2).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문안나(3기, A1).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문안나(3기, A1).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문안나(3기, A1)는 경기 집중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며 2025년 22승(31%)을 기록, 2016년의 개인 최고 24승에 근접해 있다.

김도휘(13기, A1) 역시 눈여겨볼 선수다. 2024년 28승으로 개인 최고를 기록했고, 2025시즌 24승(26.4%)으로 4승이 부족하지만, 경기력은 가파른 상승세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2025년 경정은 개인 기록 경신자가 대거 탄생하는 이례적인 해가 되고 있다. 경정은 기세가 중요한 만큼 이 선수들은 남은 시즌 그리고 2026년 초에도 좋은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여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며 전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서울강남경찰서, 상해 등의 혐의로 박나래 입건
방탄소년단 정국-에스파 윈터, 연애설 주장 확산
소유, 볼륨감 한껏 드러낸 아찔한 비키니 노출
블랙핑크 리사, 글래머 몸매 강조 과감한 시스루
한국축구,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월드컵 A조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