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남자 핸드볼 H리그, 인천도시공사 개막전 7골 차 승리 선두로 출발

지난 15. 16일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1매치 경기가 열렸다.

세 팀이 나란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인천도시공사가 가장 큰 격차로 이기면서 선두로 출발했다. 하남시청과 SK호크스는 골 득실까지 같았지만, 하남시청이 1골 더 넣으면서 2위에 올랐다.

인천도시공사는 충남도청을 33-26으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가 전반은 팽팽한 접전 끝에 1골 차로 뒤졌지만, 후반에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과 빠른 속공 플레이 그리고 김락찬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7골 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1메치 순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1메치 순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지난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한 인천도시공사가 리그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충남도청은 후반 초반까지 앞서는 듯했지만, 강력한 백 공격이 막히면서 패하는 바람에 골 득실에서 밀려 최하위(6위)로 출발했다.

하남시청은 젊고 빠른 팀끼리의 대결에서 상무 피닉스를 24-21로 이겼다. 두 팀의 대결 역시 팽팽하게 진행되다 후반에 승패가 갈렸다.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가 연달아 세이브를 하는 사이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하남시청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하남시청은 새롭게 영입한 베테랑 이현식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상무 피닉스는 전반에 오황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하남시청이 2위, 상무 피닉스가 4위로 리그를 시작했다.

개막 첫 경기로 관심을 끌었던 SK호크스와 두산의 경기는 23-20으로 SK호크스가 이겼다. 10연패를 달성한 두산을 상대로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SK호크스가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SK호크스는 승리하긴 했지만,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지난 시즌 득점왕 박광순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수비로 이를 극복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맛 봤다.

두산은 캡틴 정의경이 부상으로 출전을 못 하면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게임메이커 부제로 인해 포지션별 장기를 살리지 못했고, 교체 실수가 두 차례 나오면서 팽팽했던 흐름이 넘어갔다. 결국 두산은 1패를 안고 출발해 5위에 올랐다. 비록 첫 경기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10연패를 달성한 두산의 5위는 뜻밖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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