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가 네카르줄름에 대승 거두며 4연승 질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가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에서 네카르줄름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독일 네카르줄름의 Ballei-Sporthalle에서 열린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네카르줄름(Sport-Union Neckarsulm)을 38-26(전반 20-15)으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5승 1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연패에 빠진 네카르줄름은 4승 4패(승점 8점)가 되면서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네카르줄름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네카르줄름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이날 경기는 초반 10분 동안 네카르줄름이 주장 무니아 스미츠(Munia Smits) 등의 활약으로 6-6 동점까지 만들며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후 도르트문트의 공세에 네카르줄름의 수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그리젤스(Alina Grijseels)가 10골, 리사 안틀(Lisa Antl)이 8골, 다나 블렉만(Dana Bleckmann)이 6골을 넣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도르트문트는 상대의 실책을 징계하듯 빠른 득점으로 연결하며 전반을 20-15로 크게 앞섰다.

후반전에도 도르트문트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네카르줄름이 후반 41분부터 57분까지 단 2골만을 넣는 동안, 도르트문트는 점수 차를 36-23까지 벌리며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네카르줄름은 안티에 덜(Antje Döll)이 10골(페널티 6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도르트문트의 골키퍼 바흐터(Sarah Victoria Wachter, 8세이브)와 멜린다 시코라(Melinda Szikora, 6세이브)가 합작한 14세이브의 벽을 넘지 못했다. 네카르줄름의 골키퍼들은 6세이브에 그쳤다.

네카르줄름의 토마스 차이츠(Thomas Zeitz)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우리가 가진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머리와 발이 한 발짝 더 빨랐고, 우리는 너무 수동적이었다. 우리는 첫 번째 몸싸움에 너무 쉽게 졌고, 골을 향한 직접적인 몸싸움 끝에 14골 정도를 내준 것 같다. 우리는 BVB(도르트문트)의 센터 플레이어와의 연계 플레이가 좋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것조차 막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뒤처졌다”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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