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돌아왔다.
LA레이커스의 르브론은 19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 29분 37초 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좌골신경통으로 시즌 개막을 뛰지 못했던 르브론은 이날 경기에서 뒤늦은 시즌 데뷔에 나섰다.
이 경기로 NBA 역사상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치른 선수가 됐다.
르브론은 이날 7개의 야투를 시도, 이중 4개를 성공시켰다. 자유투 4개중 3개를 놓쳤지만, 3점슛 3개 시도 중 2개를 넣었다.
11득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더블 더블 기록했다. 팀도 140-126으로 이겼다.
3쿼터 중반가지 리드를 내줬던 레이커스는 3쿼터 마지막 2분 동안 12-2로 압도하며 역전했고 4쿼터 36-33으로 리드하며 경기를 가져갔다.
루카 돈치치가 37득점 10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26득점, 디안드레 에이튼이 20득점 14리바운드 기록했다.
유타는 키욘테 조지가 34득점 8어시스트, 라우리 마케넨이 31득점, 유수프 너키치가 10득점 10리바운드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