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5 UAE K-엑스포’에 참가했다.
11월 15일(토)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K-엑스포’는 콘텐츠,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K-컬처 박람회로 8월 캐나다 토론토, 9월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두바이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부처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12개 기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일반 관람객(B2C) 대상 프로그램과 국내외 기업 간(B2B) 수출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기업 간(B2B) 프로그램에 참여해 10개의 수출 유망 스포츠 기업의 AI 신체 분석 기기, 기능성 스포츠 기구, 필라테스용품 등을 선보였다.
두바이 및 인근 지역 바이어와 105건, 약 39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4건의 수출 계약 및 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 기업 상담 부스에서는 기업별 최신 기술을 접목한 대표 제품을 체험하는 쇼케이스 존을 마련해 현장을 방문한 바이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무역 환경 변화로 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스포츠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산업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