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네이처팩토리(대표 김정현 이창림)와 (사)대한주짓수회(부회장 박경준)가 서울특별시 대한체육회 올림픽회관에서 MOU 체결식을 열고 ‘실업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11월19일 실업팀 창단 업무협약식에는 2012년 제30회 영국 런던하계올림픽 남자유도 81㎏ 금메달리스트 대한체육회 김재범 경기력향상위원장과 충청북도주짓수회 전용재 부회장도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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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는 하계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다.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및 2023년 제19회 중국 항저우대회에 이어 2026년 제20회 일본 아이치-나고야 대회에도 채택됐다.

대한민국 주짓수 국가대표는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아랍에미리트(금6 은8 동5) ▲카자흐스탄(금3 은1 동6)에 이은 종합 3위의 성적이다.

사단법인 대한주짓수회는 대한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다. 주짓수는 2025년 10월23일 폐막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아시안게임에 이어 국내 종합경기대회도 데뷔했다.

주식회사 네이처팩토리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연구 개발 및 제조 유통하는 헬스&뷰티(H&B) 전문기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를 주짓수 실업팀 연고지로 확정했다. 2026아시안게임 전에 공식 창단하여 전력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네이처팩토리 김정현 대표는 “주짓수 실업팀 창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한국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김재범 경기력향상위원장은 “주짓수가 실업팀 기반 시스템을 갖춘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사회적 인식 개선, 안정적 진로 확보, 경기력 전문성 강화 등 여러 측면에서 획기적 변화가 시작되는 상징적 사건이다.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실업팀 창단이 확장될 것”이라며 말했다.

대한주짓수회 부회장을 역임한 전재원 (주)제이제이에너지 및 (주)제이제이안전건설 대표가 초대 네이처팩토리 주짓수 실업팀 단장을 맡는다. 전 단장은 제5대 대한주짓수회 회장 선거 기호 2번 후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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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이동=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