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남자 핸드볼 H리그, 하남시청 2연승 선두! 두산은 충격의 2연패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2매치 데이 세 경기가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를 통해 하남시청이 개막 2연승과 압도적인 득실 차로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절대 강자’ 두산은 충격의 2연패에 빠졌다.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 꼽히며 최고의 빅매치로 기대를 모았던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마지막 1골이 승부를 가릴 정도로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사진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2매치 순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2매치 순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먼저 하남시청이 충남도청을 상대로 화력쇼를 펼치며 38-24, 대승을 거두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살아난 공격력으로 득점을 퍼부었고, 수비에서는 충남도청의 강력한 중거리 쌍포인 김태관, 김동준 선수를 철저히 봉쇄했다. 국가대표 골키퍼 박재용은 1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굳건히 지켰다. 충남도청은 두 경기 연속으로 주포들이 묶이면서 공격에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하남시청은 개막 2연승(승점 4점) 그리고 득실 차 +17로 선두에 올랐고, 충남도청은 2연패로 6위에 머물렀다.

나란히 1승을 거두고 탄탄한 수비가 강점인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의 맞대결은 기대대로 최고의 빅매치였다.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며, 결국 SK호크스가 23-22,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개막 2연승을 달성했다.

SK호크스도 2연승(승점 4점)이지만, 득실 차 +4로 하남시청에 밀려 2위고, 인천도시공사는 1승 1패(승점 2점)로 선두에서 3위로 밀렸다.

리그 10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강력한 두산이 2년여 만에 2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두산은 현재 주전들이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강전구 선수마저 손가락 부상으로 빠지는 등 ‘첩첩산중’의 상황에 놓였다. 상무 피닉스는 초반 실책으로 크게 뒤졌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은 뒤 후반에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며 31-29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반등에 성공한 상무 피닉스는 1승 1패(승점 2점)지만, 득실 차 -1로 4위고, 2연패를 기록한 두산이 득실 차 -5로 5위에 머물렀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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