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비보르 HK가 2차전에서 세베호프 꺾고 16강 진출!

덴마크의 여자 핸드볼 비보르 HK(Viborg HK)가 스웨덴의 세베호프(IK Sävehof)를 상대로 2차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비보르 HK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덴마크 비보르의 Biocirc Arena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세베호프를 39-30(전반 19-16)으로 이겼다.

앞서 1차전에서 양 팀이 31-31로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비보르 HK는 합계 스코어 70-61로 세베호프를 누르고 2021/22 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러피언리그 조별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비보르와 세베호프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비보르와 세베호프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2차전 승부를 걸어야 했던 세베호프는 경기 초반 강하게 몰아붙이며 10분 만에 9-6, 3골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차전과 마찬가지로 안드레아스 발린(Andreas Wallin‘s) 감독이 이끄는 세베호프는 기세를 잃었고, 덴마크 클럽인 비보르가 19분에 13-12로 전세를 뒤집었다.

라우라 테스트룹(Laura Thestrup)은 전반에만 자신의 모든 득점인 6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비보르는 전반을 19-16으로 앞선 채 마쳤고, 이후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꾸준히 벌렸다.

비보르는 클라라 스키움 톰센(Clara Skyum Thomsen)이 7골, 사라 트리에르 할드(Sara Trier Hald), 라우라 마리아 보르그 테스트룹, 마리엘 엘리사베트 마르틴센(Marielle Elisabeth Mathisen)이 각각 6골씩 넣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비록 세베호프의 스티나 빅스포르스(Stina Wiksfors)가 10골을 넣으며 양 팀 최다 득점자가 되었지만, 비보르의 조직적인 플레이와 질 높은 경기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러피언리그 준우승 경험이 있는 비보르 HK는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16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다음 단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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