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넌 끝났어!’ 마카체프 향한 개리의 화끈한 선전포고…“벨랄도 날 못 끌어내렸어! 마카체프, 네가 한번 해 봐” [UFC]

천하의 벨랄 무하마드도 끌어내리지 못한 이안 개리. 이제는 이슬람 마카체프를 향해 화끈한 선전포고를 했다.

개리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린 벨랄과의 UFC 파이트 나이트 코메인 이벤트 웰터급 매치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개리는 이날 완벽한 타격전과 단단한 테이크 다운 방어로 ‘전 챔피언’ 벨랄을 완전히 압도했다. 특히 7번의 테이크 다운을 모두 막아내면서 자신의 탄탄한 수비 능력을 과시했다.

천하의 벨랄 무하마드도 끌어내리지 못한 이안 개리. 이제는 이슬람 마카체프를 향해 화끈한 선전포고를 했다. 사진=X
천하의 벨랄 무하마드도 끌어내리지 못한 이안 개리. 이제는 이슬람 마카체프를 향해 화끈한 선전포고를 했다. 사진=X

여기에 큰 체구에서 나오는 강력하고 빠른 킥, 정확한 펀치는 벨랄의 저돌성을 무력화했다. 그만큼 개리의 퍼포먼스는 최고였고 이제 그의 시선은 웰터급 챔피언 마카체프를 향했다.

개리는 “벨랄은 전혀 놀라움을 주지 못했다. 그는 전 챔피언이었고 9년 동안 피니시되지 않았던 건 단지 터프한 선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스탠딩에서도 뛰어나고 그라운드로 끌고 가려고 한다면 그 부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개리는 이날 완벽한 타격전과 단단한 테이크 다운 방어로 ‘전 챔피언’ 벨랄을 완전히 압도했다. 특히 7번의 테이크 다운을 모두 막아내면서 자신의 탄탄한 수비 능력을 과시했다. 사진=홈 오브 파이트 SNS
개리는 이날 완벽한 타격전과 단단한 테이크 다운 방어로 ‘전 챔피언’ 벨랄을 완전히 압도했다. 특히 7번의 테이크 다운을 모두 막아내면서 자신의 탄탄한 수비 능력을 과시했다. 사진=홈 오브 파이트 SNS

그러면서 “나는 지금 웰터급 1위 선수를 이겼다. 마카체프, 벨랄도 끌어내리지 못한 나를 네가 넘길 수 있겠나. 한 번 시도해봐. 내가 세계 최고다. 네가 내 체급에 오든, 세계 어디에 있든 나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 넌 끝났어. 계약서에 사인해라, 곧 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웰터급은 과거 ‘헬터급’으로 불렸던 시절만큼 엄청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벨랄은 물론 잭 델라 마달레나가 있으나 일단 한 번씩 패배하며 멈춰선 상황. 그러나 마이클 모랄레스와 샤브캇 라흐모노프, 카를로스 프라치스 등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탑 컨텐더는 개리다. 그는 벨랄을 완벽히 압도하면서 마카체프에게 가는 길, 맨 앞에 서 있다. 벨랄의 테이크 다운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은 그의 수비 능력이 마카체프의 악마와 같은 레슬링도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개리는 “나는 지금 웰터급 1위 선수를 이겼다. 마카체프, 벨랄도 끌어내리지 못한 나를 네가 넘길 수 있겠나. 한 번 시도해봐. 내가 세계 최고다. 네가 내 체급에 오든, 세계 어디에 있든 나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 넌 끝났어. 계약서에 사인해라, 곧 보게 될 것이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사진=AP=연합뉴스
개리는 “나는 지금 웰터급 1위 선수를 이겼다. 마카체프, 벨랄도 끌어내리지 못한 나를 네가 넘길 수 있겠나. 한 번 시도해봐. 내가 세계 최고다. 네가 내 체급에 오든, 세계 어디에 있든 나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 넌 끝났어. 계약서에 사인해라, 곧 보게 될 것이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사진=AP=연합뉴스

한편 개리는 벨랄전 승리 후 백스테이지에서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에프와 충돌하기도 했다. 댄 후커를 꺾은 아르만 사루키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후 치마에프와 말을 섞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때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처음에는 좋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카메라가 그들을 향했고 보안 요원이 개리와 치마에프의 사이에 선 순간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그때 개리는 “치마에프는 나와 싸우지 않을 거야,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치마에프가 도발 없이 개리를 밀쳤고 그렇게 상황은 악화했다.

개리는 “이건 유치한 행동이잖아, 당신은 이 스포츠의 챔피언이야. 네 친구(사루키안)의 승리를 망치지 마, 사루키안 축하한다”고 말했다.

개리는 벨랄전 승리 후 백스테이지에서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에프와 충돌하기도 했다. 댄 후커를 꺾은 아르만 사루키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후 치마에프와 말을 섞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때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사진=MMA UNCENSORED SNS
개리는 벨랄전 승리 후 백스테이지에서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에프와 충돌하기도 했다. 댄 후커를 꺾은 아르만 사루키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후 치마에프와 말을 섞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때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사진=MMA UNCENSORED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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