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호’가 새로운 외국선수를 품었다.
프로농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26일 오후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외국선수로 이그부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존 이그부누는 과거 수원 kt에서 활약한 외국선수다. 그는 2020-21시즌 4경기 출전, 평균 14분 55초 동안 10.0점 5.8리바운드 1.0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그부누는 무릎 부상을 당하며 브랜든 브라운으로 교체됐다.
209cm의 이그부누는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선수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kt에서 롱-런 가능했을 정도로 괜찮은 선수다.
다만 이그부누의 국적이 나이지리아인 만큼 비자 발급에 있어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국가대표 브레이크 후 곧바로 뛰는 건 어려울 수 있다.
즉 현대모비스는 국가대표 브레이크 후 이그부누가 정식 등록될 때까지 레이션 해먼즈가 잘 버텨줘야 하는 상황이다.
에릭 로메로의 경우 기타 사유로 대체된다. 그는 KBL에서 짧은 생활을 마쳤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