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한국스포츠과학원(원장 송강영)이 ‘2025 스포츠과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소통·협력 강화’를 주제로 11월 26일(수)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송강영 원장을 비롯해 김택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종목별 국가대표 지도자 및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국가대표 훈련 및 스포츠 과학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최신 스포츠과학 연구 성과와 현장 적용 사례 공유를 통해 2026년 제25회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및 2026년 제20회 일본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현장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심리 트레이닝 저에너지 가용성 등 선수 상태 기반 연구 발표 ▲현장 지도자의 국가대표 훈련·지원 방향 소개 ▲스포츠과학 현장 지원 적용 전략 ▲전공별 스포츠과학 장비·기술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활용 중심 프로그램이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송강영 한국스포츠과학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포츠과학과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다. 앞으로 2026년에 열릴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대비해 스포츠과학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며 밝혔다.
한국스포츠과학원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훈련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