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대학이 미국 남자 대학 농구 정상에 올랐다.
미시건대학은 7일(한국시간)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네티컷대학(UCONN)과 NCAA 대학 농구 선수권 결승에서 69-63으로 이겼다.
지난 1989년 우승 이후 37년 만에 대학 농구 정상이다.
지금까지 네 차례(1992, 1993, 2013, 2018) 대회 결승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이들은 이번에 그 한을 풀게 됐다.
미드웨스트 1번 시드로 ‘3월의 광란’에 참가한 미시건대학은 1라운드에서 하워드대학을 101-80으로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세인트 루이스(95-72), 알라배마(90-77), 테네시(95-62)를 연달아 꺾고 ‘파이널 포’에 진출했다.
4강에서 애리조나대학을 91-73으로 누르며 결승에 오른 이들은 결승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까지 여섯 차례 역전을 주고받았던 미시건대학은 33-29로 앞선 가운데 하프타임을 맞았고 후반에는 줄곧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엘리엇 카듀가 19득점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모레즈 존슨 주니어가 12득점 10리바운드, 약셀 렌데보그가 13득점, 아데이 마라가 8득점 4리바운드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UCONN은 알렉스 카라반이 17득점 11리바운드, 태리스 리드 주니어가 13득점 14리바운드, 브레일런 멀린스와 솔로 볼이 나란히 11득점 올리며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