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조상우가 특별한 상을 받았다.
KIA는 “조상우가 서울프라임365치과에서 시상하는 3~4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며 “시상식은 29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열렸다”고 같은 날 밝혔다.
상인천중, 대전고 출신 조상우는 2013년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히어로즈의 부름을 받은 우완투수다. 지난해까지 통산 343경기(419.1이닝)에서 33승 25패 88세이브 54홀드 평균자책점 3.11을 마크했다.
이후 조상우는 지난해 말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키움에 현금 10억 원, 2026년 신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이 향하는 조건이었다.
그리고 조상우는 KIA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 15경기(13이닝)에 등판해 2승 7홀드 17탈삼진 평균자책점 1.38로 짠물투를 펼쳤다.
한편 이날 시상은 서울프라임365치과 양현중 원장이 했다. 조상우에게는 시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